안녕하세요 책임님!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SK Hynix Business Unit(SKBU)부서의 FaST팀에서 Customer Support Engineer(이하 CSE)로 일하고 있는 연모 책임입니다. 작년 2018년 1월에 겨울방학 인턴쉽을 마치고 그해 7월 정직원으로 입사하여, 지금은 이천과 청주에서 SK Hynix 고객지원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KLA 인턴과정을 거쳐 입사했네요. 어떻게 ‘KLA 인턴 프로그램’ 을 알고 지원하게 됐나요?
저는 물리학과를 전공해서 자연스럽게 반도체 산업에 조금 더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학교생활 중 반도체 관련 외부교육을 수강했는데 그때 강사님께서 KLA에 Internship Program이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후 직접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KLA가 ‘일하기 좋은 직장’에 선정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복지도 좋고, 조직 문화도 좋다는 말에 더 끌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KLA가 검사, 계측분야 글로벌 1위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R&D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KLA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기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채용사이트를 주시하다가 KLA 인턴 공고가 났을 때 바로 지원했습니다!
KLA Internship Program 은 어땠나요? 그리고 정직원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자신만의 강점이 있을까요?
KLA Internship Program 을 통해 KLA 소속으로 반도체 FAB에 안전관리자로 출입해 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본사에서 제공하는 장비 교육 동영상으로 장비의 원리 및 기능에 대한 교육을 받았고, 그 후에 Customer Support Engineer와 외국인 Installation Engineer들을 Support하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엔지니어들과 함께하며 실무를 접해 볼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또 KLA인턴은 마지막에 CSE Internship Assignment Presentation이 있습니다. 이 발표에서 인턴기간 동안 제가 KLA에서 배우고 느꼈던 것들을 잘 담아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인턴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팀 색깔에 맞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전공이나 반도체 지식도 중요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경험 많은 선배들에 비해서 낮은 수준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선배님들에게 여쭤보고 소통하면서 ‘구연모’라는 사람을 어필했던 것 같습니다.
현재 CSE 로 업무를 수행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어떻게 적응하셨나요?
저 같은 경우 영어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입사할 때 영어면접을 보기는 하지만 실제로 영어로 대화한다는 것은 상상했던 것보다 더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해외 교육을 갔을 때 모든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어 학습 진도를 맞추기가 버거웠습니다. 그래서 사내 영어수업에 열심히 참여했고 지금은 제 의사를 전달하는 부분에 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또한 CSE라면 고객사와의 소통도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처음에는 이런 상황이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선배들을 보고 문제상황에 대해 여유롭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잘 적응하고 계시다니 다행입니다! 그렇다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신입책임 기간에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신가요?
저는 2019년 연말파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파티에서 제가 장기자랑을 했었는데 1등을 해서 상금을 받았거든요! 또, KLA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있는데 행사때마다 ‘Lucky Draw’로 직원들에게 선물을 줍니다. 상품이 엄청나서 다들 기대를 많이 하는데 제가 그 때 당첨이 되서 2인 해외 여행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직원분들이 그 날이 ‘구연모의 날’이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작년 연말파티 때 책임님의 활약이 대단하셨었네요! 다음 연말파티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주위에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KLA 를 추천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반도체 장비회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KLA를 꼭 지원하시라고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팀 분위기가 좋습니다. 저희 팀 뿐만 아니라 타 팀의 직원들을 봐도 수평적인 문화가 자리잡고 있어서 신입책임들이 적응하고 일하기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Engineer에 대한 복리후생이 굉장히 좋습니다. 타 기업에 다니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KLA만한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 인터뷰를 마무리해볼까요? 책임님이 KLA 에서 그리는 미래는 어떤가요?
감히 말해보자면 저는 제가 속한 FaST팀의 Service Manager가 되고 싶습니다.
현재 저희 팀의 Manager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갖게 되었어요. 팀원들을 Care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쌓아온 많은 경험치를 가지고 이슈에 대해 능수능란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본받고 싶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KLA 장비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하고, 도전의식을 가지고 이슈를 해결해 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KLA 에 지원하고 싶어하는 지원자들께 한 마디 해주십시오!
저는 직무에 대한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회사에서 일하게 되면 어떤 일을 하게 될까’라는 이해가 없으면 본인의 성향에 맞는지 아닌지도 확인하기 힘들어 자신에 대한 확신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은 면접에서 티가 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를 지원할 때 외적인 것만 추구하지 말고 회사 내에서 본인의 역할과 개인의 발전 가능성을 잘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이에 맞춰 준비한다면 KLA가족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